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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약자들의 전쟁법 소개, 줄거리, 느낀점

스카이트레블러 2023. 2.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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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들의 전쟁법을 읽고 이 책에 대한 소개와 줄거리, 느낀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세상을 둘로만 보려고 하는 요즘 세상. 하지만 이 책을 읽으신다면 세상을 보는 눈이 180도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약자들의 전쟁법 소개

사람들은 보통 세상을 둘로 나누려고 한다. 선과 악, 흑과 백, 강대국과 약소국, 부자와 서민, 강자와 약자 등등.. 그리고 사람들은 대체로 소수인 부자이고 강한 나라나 사람들을 선망의 대상인 동시에 시기하고 질투한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은 약자라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 금수저네, 흙수저네 하면서 자신의 신분을 규정하고 시작하는 사회 분위기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나뿐만이 아니라 내 주변에서도 본인이 금수저이고 강자라고 말하는 사람은 들어본 적이 없다. 비록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은 강자라고 하더라도 본인 스스로는 약자이자 흙수저라고 느끼고 말한다.

왜 그럴까? 그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런것만은 아닌 것 같다. 서로가 서로를 필요하여 관계를 맺고 사회생활을 하는 현대 사회에서 나는 누군가에게는 갑이 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을이 되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회사의 직원들은 상사가 그들의 갑이지만 상사는 사장에게는 을이 된다. 그렇다면 사장은? 사장은 고객에게 한없는 을이다. 그리고 그 고객들은 다시 또 다른 누군가의 을이 된다. 이렇기 때문에 예전 봉건사회처럼 누군가가 확실한 갑이거나 을의 관계는 더 이상 존재하기 힘들다.

그렇다 하더라도 당장 내 앞에 보이는 현실은 나는 한없는 을이자 약자이다. 분명 나보다 더 뛰어나고 배경이 좋은 사람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그러한 질문에 몇가지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약자들의 전쟁법 줄거리

첫째는 약점을 회피하지 말고 내세우라. 약점을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그가 자신의 결함을 숨기고 회피했다면 그는 물리적 장애인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약자의 전략은 약점을 인정하는데서 출발한다.둘째는 약점을 베이스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든 점이다. 약점과 맞서 싸우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제공한다. 일반사람들에게는 없는 자신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다.

셋째는 자신의 약점을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프레임으로 해석하고 재가공한 점이다. 똑같은 약점을 극복한 콘텐츠라도 절망과 한탄의 프레임으로 접근하면 사람들이 그렇게 감동하지 않는다. 동정은 할지언정 열광하지는 않는다. 오토다케는 사지절단증이라는 장애를 장애가 아니라 '초개성'이라고 표현했다. 그가 처절한 장애를 유쾌하고 발랄한 터치로 그러냈기 때문에 그의 인생 콘텐츠는 차별화된 생명력을 가질 수 있었다.

넷째는 집중의 법칙이다.약자가 강자를 이기기 위해서는 우선 발상의 초점을 세분화해야 한다. 아무리 강자라도 모든 점에서 강할 수는 없다. 어딘가 분명히 약점은 있다. 강자를 한 덩어리로 보지 말고 잘게 쪼개서 세분화해 보면 약점이 나타난다. 전체를 세분화함으로써 약한 부분을 잡아내는 돌파구를 찾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약점을 찾았다면 자기가 보유한 경영자원을 그 분야에 집중 투입해야 한다. 약자가 강자와 전면전을 벌이면 백전백패하지만 전쟁의 범위를 좁혀서 국지전으로 만들어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약자들의 전쟁법 느낀점

얼마 전에 읽었던 에티튜드라는 책이 떠올랐다. 인생의 역경을 딛고 아파트 300채의 성공을 이룬 저자의 성공 방식과 오버랩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 역시 지방대 출신에 실력도 변변치 않았고 집안도 어려웠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조금씩 자신의 강점을 만들어 나갔다. 모두가 스펙에 매달릴 때 그는 인성에 초점을 두었다. 인사부터 남들과는 다르게 씩씩하게 했고, 윗사람에게는 최고의 예의를 갖췄다. 보험영업을 할 때는 그 누구보다도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였다고 한다. 남들이라면 스펙이 딸린다고 그저 그렇게 자신을 한탄할 때 저자는 다른 면을 부각하려고 했다.

그렇다. 분명 내가 가진 약점이 있고 과거는 변하지 않는다. 내가 20년 전으로 돌아가서 다시 대학을 가거나 다른 길로 갈 수는 없는 것이다.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나만의 새로운 것을 찾아 발전시키고 1등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나의 약점을 긍정적으로 건설적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또한 이 중에서 내가 넓혀 나가야 하는 것들을 세분화하여 집중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 역량을 넓혀 나만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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